Working-Holiday/오늘의 일기
2012.03.22. 일과 공부 그리고 여행
욤욤군
2012. 3. 23. 17:52
워홀로 오면서 생각하는 것이 이 3가지가 아닐가.
일과 공부, 그리고 여행.
이 모든 것을 하려면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나는 그런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나는 다른이들과 달리 조금 특수한 상황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저금을 할 수 없었고 여태껏 일해 왔지만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
일과 여행 공부를 같이 병행한다는 것은 역시 경제적인 능력이 뒷 받침 되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스럽게 깨닫고 있다.
UPS 스토에서의 근무시간이 점차 줄고 있다.
지난번 명함 제작 때문에 3시간 시급이 깍이더니,
오늘은 30분 먼저 퇴근하라고 해서 퇴근까지 했다. 쩝.
역시 우리 사장답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돈도 많이 받지 않는데 그것을 어떻게 줄여볼까 하는 심보..
너무 속보여서 문제다.
하지만 비자 남은 것이 3개월 밖에 없어서 다른 직장으로 옮기기가 힘든 것이 현실.
어제 티파니에게 소개받았던 식당에서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비자 관계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구먼. 쩝.
어떻게 할 것인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을 하긴 싫은데, 갈 곳이 마땅치 않구나.
그래도 어떻게 잘 풀리겠지. 잘 찾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