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Holiday/욤욤군의 체험기

[스크랩] [욤욤군의 체험기] 12. 캘거리 정착기와 신카드, 은행계좌 개설등 기본정보(수정 2011.12.19)

욤욤군 2012. 1. 9. 15:03

욤욤군, 용석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는 잘들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밴쿠버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캘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적네요.

밴쿠버에서 12일동안 놀다가 캘거리에서 정착을 하려고 하니까 왠지 느낌이 새롭더군요.


밴쿠버에서 머물동안은 다운타운의 민박집에서 머물다가,

8월 9일 웨스트젯을 타고 캘거리로 도착을 했습니다.

웨스트젯은 처음 타봤는데...음..확실히 실내공간이 넓더군요.

덩치좋은 캐네디언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의자간격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행은 한시간 한 뒤 도착한 캘거리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은..'헉!! 허허벌판이다!' 였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했냐면 캘거리 공항에서 다운타운으로 왔을때 주위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데 큰 건물이라고는 보이지 않더군요.

저도 당황했고 제 여친도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조금의 문화적인 충격이랄까요?

밴쿠버의 모습이 캐나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 저희들에게 본격적인 리얼 캐나다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숙소는 다운타운에 있는 하이 센터 유스호스텔에서 7주일동안 예약을 했었습니다.

아침식사 제공이구요. 아침식사는 팬케이크, 빵, 오렌지주스, 쿠키등을 제공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여친과 함께 머물고 싶어서 남녀 공용 6인실에서 지냈습니다.

다른 사람의 체험기를 보면 외국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재미있게 보냈다고 하는데,

음..저는 그런 경험이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가 호스텔에서 짧게 머물렀기도 하였구요,

룸메이트들도 잠을 자러 새벽에 방에 들어 올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겨우 인사만 하고 지냈던 것 같네요.^^;



<캘거리 하이센터 유스호스텔입니다. 겉보기에는 허름해 보이지만 시설은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민박에서 호스텔로 오니까 시설이 훨씬 편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화장실과 샤워실..캬~공용으로 1개만 사용하던 형편에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편으로 바뀌니까

여기가 천국인 듯 싶었습니다. 만약 호스텔에 오시면 기다림 없이, 불편함 없이 여러 기기들을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한국분도 여기서 일하고 계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일하신 것 같으신데 이분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집도 생각보다 빨리 구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집은 정말 운 좋게도 호스텔에서 지낸지 3일만에 구했는데요.

키지지와 CN드림에서 방을 찾아봐도 알맞은 방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원한 조건은 커플이 들어가서 살 수 있는 방과 다운타운 근처였습니다.


이틀동안 찾아도 원하는 방이 나오지가 않아서 CN드림에 '방을 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첫 연락오신 분과 만나서 방을 봤는데 집이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서 바로 그날 오후 계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무모하게 다른 방을 보지도 않고 계약한 것인데, 저는 왠지 집 주인과 코드가 맞을 것 같더군요.

집을 구해서 살고 있는지 이제 1주일도 안되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만약 캘거리에 방을 구하기 힘들실때 방을 구한다는 글을 CN드림이나 깻잎카페에서 올려보세요.

그러면 의외로 쉽게 방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 다음으로 신카드 발급, 은행개설과 같은 캘거리 기초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리했던 절차가 '정답'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고

다른분의 체험기를 통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2010년 캘거리 체험기를 쓰셨던 씨오마실님의 글 쓰셨던 것을 프린트해서 참고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정보가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던 것도 있더군요.

제 글을 보시고 틀린점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씨오마실님이 작성하신 글을 보면 현재 자신의 머물고 있는 집이 있냐, 없냐 따라서 일의 순서가 바뀌게 된다고 하는데요.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러가지 행정처리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집 주소 있는 것이 정말 편합니다.

먼저 캘거리에 오시면 잡을 구하거나 다른 일을 하시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집을 구하셔서

집 주소를 가지시는 것이 행정적으로 처리하실때 편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호스텔에서 머무르는 동안에 신카드 신청, 휴대폰 개설, 은행 계좌를 오픈했습니다.

휴대폰을 먼저 만들려고 했는데 휴대폰 말을에서 신카드 넘버가 있어야 만들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먼저 신카드를 신청하고 휴대폰을 개설 하였습니다.

집을 구한 뒤에는 헬스케어와 운전면허증을 신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는 순서대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모든 위치는 다운타운 기준입니다.



1. 신카드 신청

주소는 : 4 Ave. S.E / 1St.S.E, Harry hays 빌딩 2층에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앞에 에스컬레이터가 보이실텐데 그거 타시고 왼쪽을 보시면 서비스 캐나다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 : 여권, 워크퍼킷, 우편받을 주소(호스텔의 경우 룸 넘버까지) 필요합니다.

호스텔 주소증명서류가 필요한데요. 방 값 계산하실때 영수증을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프린트를 해서 줍니다.




<A라고 표시된 곳이 정부 건물입니다. 구글에서의 빌딩 위치입니다>


서비스 캐나다 입구에서 서성이시면 입구쪽에 앉으신 분들이 '무슨 일로 왔냐'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나 신카드 만들고 싶다' 라고 대답하면 어떤 폼을 주면서 작성을 하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적는 신상정보인데 그것을 작성하고 있으면 안쪽에 있는 직원이 나와서

폼을 다 작성하면 '그거 다 작성하면 몇 번 데스크로 와'라고 말해줍니다.


데스크로 가면 신카드 작성한다고 말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건네 줍니다.

그러면 사회보장제도에 관한 글이 한국어 번역된 종이를 주면서 읽어보라고 하구요.

저는 호스텔이 집 주소라서 그런지 '3주뒤에 신카드가 나오는데 여기로 와서 찾아가라' 라고 말하더군요.

'알겠다' 라고 대답하면 다시한번 본인 정보를 확인하구요. 신넘버가 적힌 종이를 프린트해서 건네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를 담당했던 분은 남미계여서 그런지 발음을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받았으니까 된거죠. ^^



<4 Ave. S.E / 1St.S.E, Harry hays빌딩을 잘 찾으셨다면 이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버먼트 캐나다라는 글이 보이시죠? 간판이 보이니 확실히 잘 왔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와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비스캐나다 입니다.>



2. 휴대폰 만들기 (휴대폰 마을 & 모비랜드)

휴대폰 마을 주소는 6Ave. S.W 1St. S.W 이구요. 1번 스트리트 쪽으로 보시면 한글로 휴대폰 마을이 보이실 겁니다.

모비랜드 주소는 8Ave S.W 7St. S.W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홈페이지를 통해 주소 확인 요망)

필요한 서류 : 신카드 넘버, 여권, 워킹퍼밋(없어도 됨), 돈(휴대폰 구입 비용)



<휴대폰 마을 위치입니다. A라고 표시된 것이 휴대폰 마을입니다>




<모비랜드의 위치입니다. A라고 표시된 곳입니다>



휴대폰을 만들고 알았는데, 모비랜드라는 곳에서도 휴대폰을 한국 사람들이 많이 만들더군요.

일단 저는 휴대폰마을만 알고 있었으니 이 곳을 중심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에 이곳에 방문했을때는 신넘버를 받으시고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프리페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폰의 경우 신넘버가 최소한의 자격 기준이라고 하더군요.


가시면 남자분, 여자분 한분이 앉아 계시는데 저는 남자분에게서 폰을 개통하였습니다.

핸드폰 개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곳 핸드폰 방식을 잠깐 설명을 하겠습니다.

캐나다는 워낙 국토가 넓어서 우리나라처럼 공용으로 쓰는 010번호 제도가 없다고 합니다.

한 주를 커버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이곳 이동통신 회사들이 각 주마다 통용되는 번호를 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밴쿠버에서 사용할 핸드폰은 밴쿠버에서 개통하고, 캘거리에서 사용할 핸드폰 캘거리에서 개통하는 겁니다.

또한 장거리 통화료가 따로 부과되어서 가령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전화를 걸면 엄청난 사용료를 내야 합니다.

전화를 거는 것 이외에도 받을때도 수신자가 돈을 내야 하구요.

이것 이외에도 사용한도 제한, 미국으로 이동시 자동로밍이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것들이 이동 통신사의 횡포이거나 국토가 넓은 캐나다의 단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좋은 점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 이후와 주말에는 공짜 통화가 가능하구요. 문자도 무제한 제공 됩니다.


제가 선택한 요금제는 한달에 35불짜리 요금제구요.

기기는 50불짜리 삼성 키보드 피쳐폰을 선택했습니다. 스마트 폰은 비싸서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신 분은 기기만 들고오시면 심카드를 바꿔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키보드 폰을 몇 일 써보지 못했지만 써보니가 꽤 편합니다. 비싼폰 사기 싫으신 분은 이 폰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휴대폰 마을 이외에도 모비랜드나 스마텔과 같은 다른 업체에서도 휴대폰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 마을에서는 폰을 직접 구입을 해서 개통을 하는 방식이라면,

모비랜드는 임대해서 폰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LG의 옵티머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폰이 고장나거나 물에 빠뜨리는 것은 괜찮지만

폰을 잊어버리면 그만큼의 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algary002&logNo=20126299000&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휴대폰 마을 간판입니다. 7번 에비뉴에서 1번 스트리트로 가시면 보실 수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3. 은행 계좌 만들기

주소 : 7AVE S.W  2St.S.W (못 찾으시겠으면 길 가는 사람에게 티디 스퀘어 어디있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필요한 서류 : 신넘버, 여권, 워크퍼밋, 주소 증명서류(호스텔 주소 가능), 신용카드

<2011.8.29 추가사항> 8AVE S.W 8St 캘거리 대학 부속건물 맞으편에 있는 TD뱅크에 한국인 담당자가 계십니다.

'Joanna Lee (조안나 리)'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셔서 한국인 담당자가 자리에 있는지 물어보고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A라고 표시된 곳이 TD Square가 있는 곳입니다. 건물이 크니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TD bank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티디 스퀘어 안에 가시면 왼쪽편에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고, 오른쪽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창구가 있는데

처음 은행계좌를 만드실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왼쪽으로 가셔서 '나 은행 계좌 만들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하시면 예약 가능한 시간을 알려줍니다.

저는 처음 이곳에 갔을때 시간이 이미 오후 5시가 넘어서 그 다음날에 예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약 시간에 가시면 잠시 인포메이션 데스크 옆 의자에서 앉아 계시면 몇 분뒤에

담당 직원이 자신의 방으로 따라 오시라고 하는데,

저는 '크샨야' 라는 러시아계 사람과 계좌 개설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은행 업무도 한국과 많은 차이가 나는데요.

한국은 창구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지만 이곳에서는 담당 직원 부서 방이 따로 존재해서

그 담당직원과 몇 십분간의 상담끝에 계좌를 개설해줍니다. 그리고 플랜도 여러가지가 존재하고,

플랜에 따라 한달에 얼마씩 계좌 유지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빼나갑니다. 참 이상하죠?


저는 당시 계좌를 만들때 들은 지식이 없어서 크샨야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어떤 설문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나에게는 '인피니티'를 추천했는데,

알고보니까 이것이 한달 계좌 유지비가 15달러가까이 되는 비싼 계좌더군요. 쩝.

나중에 계좌도 바꾸고 돈도 입금시켜봐야 하는데 은행 업무가 쉽지만은 않네요.


집을 찾고나서는 주소가 변경 되었다는 꼭 말해주어야 하는데요.

제가 만들었던 티디 뱅크의 경우 입구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있는 직원에게 말하니 변경해 주었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요청을 해서 그런지 알아서 주소지가 변경된 잔고 증명서 같은 것을 만들어주던데요.

주소가 바뀌신 분들은 그것을 꼭 발급 받아서 헬스케어와 운전면허 발급 발을때 쓰시길 바랍니다.



<저기 보이는 초록색 영문으로 티디 스퀘어라고 적혀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이문을 열고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 하였습니다.>



4. 헬스케어, 현지 운전면허증 신청

주소 : 6AVE. S.E 2St. S.W 246 Bow Valley Square 2층 The Licnsing Company  또는

11AVE. S.W 1St. S.W New Urban Registry.

준비서류 :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호스텔 이외의), 여권, 워크퍼밋, 한국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무사고증명서 원본, 돈(22불)


<Bow valley Suare는 A라고 표시된 곳입니다>



<New Urban Registry지도입니다. A가 표시된 곳입니다>



앨버타주는 기름이 나는 지역입니다. 다른 주에 비해 주세도 없는데요. 물가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합니다.

또 다른 혜택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워홀자들에게 의료보험을 공짜로 가입시켜주는데요.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은 공짜이나 약값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진료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구요.

하지만 공짜로 의료보험을 주는 것이 어디입니까. 감사할 따름이죠.


앨버타주에서는 국제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3개월만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외의 기간을 연장을 하려면 앨버타 현지 운전면허증으로 교환을 해야 하는데요.

운전을 하시지 않으실 분은 상관이 없지만 운전을 하시는 분은 미리 교환을 해놓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한 이 신분증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여권대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전 처음에 보우밸리 2층에 있는 더 라이센싱 컴퍼니에 갔었는데요.

건물이 공사중이라 조금 소란스러웠습니다.

처음에 전 주소지 증명을 호스텔로 떼고 갔었는데요. 그건 안된다고 하더군요.

온라인으로 뽑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신청하지 못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집을 이사하고 티디뱅크에서 주소지 옮겼다 이야기하고 주소를 바뀐 잔액증명서를 들고

이번에는 뉴 얼반 레지스트리로 갔습니다. 보우밸리는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 불친절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뉴 얼반 레지스트리에서의 일처리는 금방 끝났습니다.


운전면허증 교환할때 등록 사진도 찍고 등록비도 22불정도 나가는데요.

미리 돈을 들고가셔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국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보관합니다.

나주엥 캘거리를 벗어나실때 다시 오면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무사고증명서 없이 면허증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뒤 몇몇 분들이 무사고 등록증이 없어서 신청을 못하셨다고 하더군요.

상황이 복잡하게 꼬이는 것보다 미리 한국에서 무사고 등록증을 가져오는 것이 제일 편할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운전면허증은 가장 낮은 레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절대 술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곳이 6번 에비뉴 2번 스트리트의 보우밸리 빌딩입니다. 들어가셔서 엘스컬레이터 타시고 2층으로 가세요>


<2층으로 들오가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내부 공사중이더군요. 좀 정신없어 보이시죠?>


<이곳이 더 라이센싱 컴퍼니입니다. 왼쪽 마지막 줄 한줄이 헬스케어, 나머지 두 줄이 운전면허증 대기줄입니다>


<11번 에비뉴 1번 스트리트에 위치한 뉴 얼반 레지스트리입니다. 사거리에 있으니 찾기 쉬우실 겁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창문을 바라보는 쪽이 운전면허증 교환, 측면이 헬스케어 신청하는 곳입니다>



5. 아리랑 마트(한국 마트), Co-op, Safeway

아리랑 마트 - 위치 : 10AVE.S.W 13St S.W

Co-op : 11AVE.S.W 11St S.W

Safeway : 11AVE.S.W 8St S.W


<아리랑 마트의 위치입니다. 12st, 13st 가운데에 있습니다>


<A라고 표시된 곳이 Co-op입니다. 아리랑 마트 가는 길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세이프웨입니다. A라고 표시된 곳입니다. 8st로 쭉 내려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마트인 아리랑마트는 다운타운에서 꽤 떨어져 있습니다.

C-Train을 타시면 종점인 10st.에서 내리시고 10AVE. S.W으로 쭉 내려옵니다.

그리고 12St S.W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되는데, 역에서 내려서 걸으면 대략 10분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주위에 건물이 없어서 실제로 걸으시면 30분을 걸은듯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아리랑 마트는 기본적으로 한국식품을 갖춰놓고 팔고 있습니다.

김치와 반찬류부터 과자들까지 다양한 품목을 갖춰놓고 있습니다만, 매장이 정갈하지는 못합니다.

매장 분위기가 동네 슈퍼와 비슷합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고 가시진 않길 바랍니다.


아리랑 마트 가는 길에 Co-op이라는 큰 마트가 있습니다.

중간에 들리셔서 부족한 물품이 잇으시면 이곳에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친 말로는 이곳의 과일이 좋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곳 마트 맞으편에는 술을 파는 liquor shop도 있습니다.

맥주나 와인 사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아직 캐나다에 도착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한 말씀,

캐나다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지정된 liquor shop 에서만 술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술을 마셔도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세이프웨이도 코업과 비슷한 마트입니다.

홈플러스의 경쟁자 이마트나 롯데마트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육점, 학원, 안경점, 슈퍼마켓이 모여있는 한국인 상가 건물입니다. 이곳에 아리랑 마트가 있습니다>


<아리랑 마트가 아니라 정확히는 아리랑 식품이네요.>



<10번 에비뉴와 11번 스트리트에 위치한 코업 마트입니다. 홈 플러스와 비슷한 분위기의 마트입니다>


<11번에비뉴와 8번스트리트에 위치한 세이프 웨이입니다. 잘 찾으시면 이런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세이프웨이 건물입니다. 땅이 넓어서 그런지 대부분 마트들이 단층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6. 캘거리 지도와 노선표 구하기

위치 : 7AVE S.W  2St.S.W TD 스퀘어의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잘 찾으시면 Calgary Transit 간판을 보실 수 있는데, 입구에 가 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줄서지 마시고 출입구를 살펴 보시면 여러가지 버스 노선표가 가득히 있고

그 옆에 전체 전체 버스전도가 그려져 있는게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캘거리 트랜짓의 위치입니다. A라고 표시된 곳입니다. C-Train이 지나가는 곳에 있어요.>




<건너편에서 큰 간판을 못 찍고 매장 앞에 있는 작은 간판만 찍었네요. 이 간판이 있는 안쪽 건물입니다>


<2011 MAP이라고 보이시는 맵을 들고오시면 됩니다. 상당히 두꺼운 지도입니다.>



그래도 캘거리를 정착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틀린 사항이 있거나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과 쪽지를 남겨주세요.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

2011. 12. 19 지도를 첨부하고 틀린 주소 몇 곳을 수정하였습니다.


출처 : 빨간 깻잎의 나라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글쓴이 : Matt han(용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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