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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욤욤군의 체험기] 17. 캘거리 라이프 -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 놀러가기

욤욤군 2012. 1. 9. 15:14

욤욤군, 용석입니다.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어떤분은 멀리 다른 지역에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테고,

어떤분은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한 사람도 계실 것 같네요.

참고로 알버타주는 다음주 월요일이 휴일입니다.

노동절이라고 하던데요.


저도 여친과 함께 밴프나 한번 가볼까 계획을 세웠다가 이루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지요. ㅠㅠ

하하하~역시 돈이 있어야 어디든지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간단히 캘거리 시내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캘거리 하면 떠오르는 그곳! 네, 바로 캘거리 타워입니다.


간단히 캘거리 타워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알버타주 캘거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라고 하는데요.

1967년에 세워졌으며 높이는 190.8m라고 합니다.

타워 상층부 전망대로 오르내리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운행하구요.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가능하도록 회전하며, 전망대 바로 아래층에는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캐네디언 로키를 볼 수 있다. 캘거리에서 밴프까지의 거리는 128km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캘거리 타워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calgarytower.com/


아시다시피, 요즘 도시들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타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타워들은,

서울 타워(한국) 239.7m / 에펠 타워(프랑스) 300m / 시드니 타워(호주) 304m /

CN 타워(캐나다) 553m / 스카이 타워(뉴질랜드) 328m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미국) 443.2m /

프라하 타워(체코) 216m / 메나라 타워(말레이시아) 421m / 오스탄키노 타워(러시아) 537m /

캘거리 타워(캐나다) 190.8m / 유로마스트 타워(네덜란드)  185m / 상하이 타워(중국) 468m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캘거리 타워가 제일 높이가 작군요.


아무래도 세워진 년도가 1967년인만큼 그 당시에는 꽤 높은 타워가 아니었나 추측을 해봅니다.

지금도 캘거리 시내에서는 캘거리 타워만큼 높은 빌딩을 볼 수가 없는데요.

때문에 높이가 캘거리 타워에 올라가시면 캘거리 시내를 한눈에 내다보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인당 14.74불인데요.

캘거리 어트랙션 쿠폰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ㅠㅠ

어트랙션 쿠폰을 가져가시면 1명이 공짜인데 저는 쿠폰 자체를 찾지 못했으니 온전히 2명치를 지불했었습니다.

혹시 캘거리 어트랙션 쿠폰을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예전 TD 스퀘어 있다는 글을 봐서 찾아갔더니 없더군요.


음..잡설은 그만하고 그럼 캘거리타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저는 낮시간대에 갔었는데요.

해질녁에 타워에서 일몰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아직은 해가 길어서 개장시간에 일몰을 볼 수 없지만 나중에 겨울에 한번 더 가려고 합니다.


<저렇게 우뚝 솟은 건물이 바로 캘거리 타워입니다. 특별한 것 없어 보시이죠? ^^>


<캘거리 타워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매표소가 보이실 겁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반갑게도 서울타워가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한국이 소개되니까 반겁더군요>


<525, 이 숫자는 미터가 피트로 계산된 건데요. 1960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피트단위로 계산되어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망원경입니다. 돈을 넣지 않고도 보실 수 있어요.>


<기념품 가게입니다. 엽서, 스티커, 앨범등 다양한 기념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캘거리 타워안에 보시면 바닥으로 유리창이 하나 뚫려 있는데요. 사진을 찍고 보니 정말 아찔한 높이더군요>


<시내 중심를 찍었던 사진입니다. 공사중인 이름모를 빌딩이 하나 보이고 제가 일하게 되는 선컨 빌딩도 보이네요>


<북서쪽으로 바라본 캘거리 시내 모습입니다>


<저 멀리 록키 산맥이 보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남쪽으로 바라본 캘거리 전경입니다. 저 움푹파진 모양의 멀리 아이스하키 경기장의 모습이 보이네요.>



캘거리 타워내부는 솔직히 크게 볼 것이 없습니다.

단지 풍경만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한국과는 다른 캘거리의 풍경을 색다르게 즐긴다고 생각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캘거리 어트랙션 쿠폰을 구해서 저녁 일몰 무렵에 오시는 것이 추천합니다.


저도 겨울철에 꼭 한번 더 가보려구요.

캘거리에 사는 주민인데 한번 가주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서요. ^^

이상 욤욤군의 캘거리 타워 체험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출처 : 빨간 깻잎의 나라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글쓴이 : Matt han(용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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