욤욤군, 용석입니다.
글 업데이트가 엄청나게 늦어버렸네요.
하아..한국에 돌아와서 살다보니까 정말 여러가지로 시간이 나지 않더군요.
왜 한국돌아오신 워홀분들이 글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적극적으로 이해가 되더군요. ^^;;
늦었지만 앞으로 남은 소재들을 싸그리 모아서 제때 업데이트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지난번에 살던집 정리하기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계속 이어서 하겠습니다.
지난번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65. 살던 집 정리하기 1편 - http://cafe.daum.net/roy815/9aJ1/68
보증금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 것 같은데요.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
직원 : 나중에 너가 청소 같은 것을 끝내고 난 뒤 점검해서 받을 수 있어.
욤욤군 : 그럼 보증금은 바로 받을 수 있는 거야?
직원 : 아니, 우리는 수표로 밖에 줄 수 없어. 국제우편 봉투를 가져오면 내가 부쳐줄께.
욤욤군 : 그것도 내가 사야하는거야?
직원 : 응. 우체국에서 사와서 나한테 주면 돼.
욤욤군 : 알았어. 그럼 이번 주말에 청소를 다 하고 날짜를 정해서 점검 받을께.
참고로 국제우편 봉투는 캐나다포스트에서 따로 판매를 합니다.
한국으로 보낼건데 봉투만 살 수 있냐? 이렇게 말하면 국제우편봉투를 주는데,
트랙킹 넘버(한국으로 치면 EMS 번호)가 있는 것은 대략 20불 정도 줬던 것 같습니다.
일반봉투로도 보낼 수 있지만 수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것을 선택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주말동안 빡세 정리 및 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정말 눈물 겹게 열심히 청소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6월25일에 점검을 한 날에는 막상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는 것...ㅡ.ㅡ;
아무래도 제가 계약을 만료해서 짐 싸들고 나가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덜 신경을 쓰는 것 같더군요.
여기서 제가 살던 집을 공개해볼까요?
아...그립네요. 벌써.
제가 살았던 집은 웨스트뷰로, 2배드에 5명이 살았었습니다.
월렌트비는 1325불 정도 했었는데 나중에 더 올랐다고 들었습니다.(도둑넘들..)
보증금은 1325불로 렌트비와 같았구요.
인터넷은 텔러스를 것을 신청해서 이용했습니다.
이눔의 애증의 텔러스...신청하는 것도 1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해지하는 것도 1주일정도 걸리더군요. 그것도 전화로 해지신청 하려니...ㅡ.ㅡ;;
밴쿠버에 본사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본사 정책이 그런지
쓰고 있는 모뎀을 다시 본사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버리지 않고 모셔뒀던 박스에 모뎀을 보냈습니다.
우체국에 가니까 딱 알더군요. 반송용 봉투에 써서 바로 보내버렸습니다.
수표를 보내주는 것은 월말쯤에 정산하고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에 도착해서 4~5일쯤 지나고 나니까 바로 도착했습니다.
수표를 환전하는 것은 전국 어느 은행에서나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국민은행을 이용했는데
수표를 받아서 환전하려니까 수수료 왕창 떼고(대략 10만원 정도 였습니다.)
입금 날짜도 1주일 정도 있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외국환은 원래 그렇게 처리 된다고 하지만 공돈을 날리는 기분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집 정리하기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보너스로 이전에 살던 집 사진을 몇 장 올려 봤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그립군요. 웨스트뷰.
이곳이 욕실이었습니다.
큰방이었구요.
주방입니다.
오븐에 저렇게 은박지를 붙여서 기름기를 막었었는데, 나중에 저거 다 제거했었지요. ㅠㅠ
여기가 작은방입니다.
여기가 제가 살던 거실이지요. 커텐을 쳐서 다른쪽에는 한명이 더 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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